-
中 “홍콩 예비선거 ‘보안법 위반’”...선거가 ‘체제전복’ 행위?
지난 11~12일 홍콩에서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당초 예상을 넘는 61만3천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범민주진영 단일 후보를 결정했다. [EPA=연합] 중국 정부가 오는 9월 홍콩
-
[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] 대한민국은 전쟁영웅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
━ 백선엽 장군 국립묘지 안장 논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(왼쪽)이 지난해 11월 99세 생일을 맞은 백선엽 장군을 축하하고 있다.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’백 장군
-
차이잉원 연임 성공 “중국 협박 굴복 안 해” 중국 “역사 죄인 될 것” 독립 행보 경고
차이잉원 홍콩 시위 탄압을 주도했던 중국이 대만 총통 선거에서 부메랑을 맞았다. 11일 총통 선거에서 압승하며 연임에 성공한 민진당의 차이잉원(蔡英文·사진) 총통은 기자회견에서
-
"대만 독립" 반기 든 차이잉원…中 "역사의 죄인" 경고 던졌다
차이잉원 총통이 11일 밤 재선이 확정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국민들에게 화답하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“대만이 이겼다” 11일 오후 9시, 대만 수도 타이베이 차이잉원
-
“대만독립 추구하면 역사의 죄인”…차이잉원에 경고 던진 중국
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 출신의 차이잉원(蔡英文) 총통이 연임에 성공한 데 대해 중국의 속이 편할 리 없다. 그것도 대만에서 1996년 총통 직선제가 실시된 이래 최다 득표로
-
시진핑 덕에 기사회생해 재선 예약한 차이잉원
11일 대만 총통선거가 치러진다. 현재로썬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 출신 차이잉원(蔡英文) 현 총통의 재선이 확실시된다. 불과 1년 전만 해도 인기가 바닥을 기었는데 놀라운
-
시진핑 압박에 ‘대만 vs 중국’ 구도…주권 외치는 차이잉원 재선 보인다
━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차이잉원 내년 1월 11일 실시되는 대만 대선에서 집권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(蔡英文) 총통의 승리가 굳어지는 모양새다. 27일 대만 빈
-
[채인택의 글로벌줌업] 홍콩선거 민주파 압승에도…中 웃는다, 그뒤엔 기묘한 칸막이
지난 24일 열린 홍콩 18개 구의회의 의원 선거에서 범민주파가 전체 의석의 85.8%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.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
-
홍콩 지켜보던 대만인들 "독립 필요없어···지금처럼 살겠다"
홍콩 사태를 지켜보는 대만인들의 심사는 복잡하다. ‘오늘의 홍콩이 내일의 대만이 될 수 있다’는 불안과 함께 일국양제(一國兩制·한 나라 두 체제)의 틀 속에서 대만을 통합하려는
-
꼼수까지 쓰며 출마 막는다…홍콩이 두려워한 22세 청년
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홍콩 정부로부터 구의원 선거 자격을 박탈당한 직후인 29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5개월째 이어지는
-
조슈아 웡 “목표는 자유직선제…대한민국 대통령 침묵 않길”
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4일 홍콩의 11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취재진에 말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홍콩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는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
-
저우언라이 “조선 가서 외국인 포로 상대하며 많이 배워라”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우신취안은 중국지원군의 첫번째 공세에서 우리 국군과 미군을 곤혹스럽게했다. 1982년 봄, 베이징. [사진 김명호] 신중국은 전문
-
‘대만판 트럼프’ 궈타이밍 출마 포기…차이잉원 재선 확률↑
궈타이밍 전 홍하이정밀공업 그룹 회장이 2020년 대만 총통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. [AP=연합뉴스] 내년 1월 11일에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의 유력 후보였던 궈타이밍(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"홍콩 시위 모른다" 말했다 역풍…대만 '친중'도 돌아선다
━ 대선 앞둔 대만도 중국에 단호하게 “NO” 중국에 대한 ‘공포’가 중화권을 휩쓸고 있다. 홍콩에서 범죄인을 중국으로 송환할 수 있는 ‘송환 조례’가 주민들의 거
-
캐리 람 몰아내도 막막한 홍콩…"어떻게 뽑아도 친중파 당선"
지난 16일 홍콩 역대 최대 규모인 200만명(주최측 추산)이 몰린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‘범죄인 인도 법안(송환법)’ 완전 철폐와 함께 캐리 람 행정장관 하야를 요구했다. 이미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1인당 GDP 6만 달러 넘는 홍콩인들 왜 이리 분노하나
홍콩 정부가 지난 9일 이후 대규모 시위 사태를 몰고 왔던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발표했지만 분노의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. 홍콩 정부 수반인
-
천군만마 얻은 현대차…글래스루이스 지원사격
━ 지배구조 개편안 반대했던 자문사, 이번엔 현대차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현대차그룹에게 요구하는 내용을 업데이트하는 엑셀러레이트현대 웹사이트. [엘리엇매니지먼트 홈페이지
-
엘리엇, “현대차, 자산관리 부적절하다”
━ '표대결' 준비하는 엘리엇, 현대차 주주에게 지지 호소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한 엘리엇매니지먼트. [사진 엘리엇매니지먼트]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지난달 28일
-
[글로벌 아이] 대만의 한궈위 신드롬
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“가오슝(高雄)의 목표는 지갑을 두둑하게, 가오슝의 가치는 포용입니다”를 외친 정치인이 승리했다. 24일 대만 지방선거에서다. 고질적인 토박이·외지인 편
-
차이 총통 참패 … 실익 없는 독립보다 안정 택한 대만
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이 지난 24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. 이날 차이 총통이 패배에 책임을 지고 민진당 주석직에서 물러나겠다는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. [로
-
대만 독립파의 참패... ‘대만의 이름으로 올림픽 나가자'' 부결
‘차이니스 타이베이’가 아닌 ‘대만’ 이란 정식 명칭으로 올림픽에 나가자던 대만 독립론자들의 꿈이 무산됐다. 24일 실시된 국민투표 결과다. 동시에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는
-
[신경진 서핑 차이나] ‘당 우위’ 시진핑 개혁안 … 덩샤오핑 노선 지고 마오쩌둥 정치 뜬다
“당의 지도를 약화하는 형형색색의 언행과 투쟁하라.” 딩쉐샹(丁薛祥)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의 주장이다.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그림자로 이름난 그가 지난달 “
-
딩쉐샹 “형형색색 언행과 투쟁하라”…덩샤오핑 정치 개혁 종언 선언
“당의 지도를 약화하는 형형색색의 언행과 투쟁하라.” 딩쉐샹(丁薛祥)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의 주장이다.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그림자로 이름난 그가 지난달 “한
-
[하현옥의 금융산책] 중국인민은행 투톱 체제로 … ‘미스터 런민비’ 뒤의 진짜 보스 궈수칭(郭樹淸)
궈수칭(郭樹淸)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25일 중국인민은행 당서기에 임명됐다. 그의 공산당 서열이 이강(易綱) 인민은행 총재보다 높아 궈 주석이 실제 인민은행의 실세라는 분